김윤아 “슈퍼주니어 곡 선물? 데모곡 담긴 MP3 찾아줘” 특별한 인연 (컬투쇼)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김윤아가 슈퍼주니어와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8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주기도 하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장나라, 슈퍼주니어에게만 줬다. 가사는 몇 곡 더 드린 적이 있는데 곡 자체를 다 써서 드린 건 딱 두 팀"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나라에 대해 김윤아는 "제 공연도 개인적으로 와주시고 전부터 팬이라고 많이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같이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또 슈퍼주니어와 재밌는 인연이 있다고 밝히며 "제가 솔로 2집 작업을 할 때 전자기기에 데모곡을 담아 비행기를 탔는데 놓고 내렸다. 출시가 되기 전이었는데 '야상곡'이 들어간 앨범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잃어버린 줄도 몰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MP3 플레이어를 찾아줬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었더라. 은혁 씨가 찾아준 것 같은데 곡을 달라고 하셔서 '꼭 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며 "두 팀 모두 개성 있고 좋은 분들이라 즐겁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4월 정규 5집 '관능소설'을 발매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