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으로 버티니 이룰 수 있었어요"…지난해 '더피크챌린지' 참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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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뤄낸 이들이 있다.
지난해 '더피크챌린지' 과정을 지켜봤던 서민규 한국소비자포럼 과장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행사 참가 이전에 산행 경험이 거의 없었던 등산 초보자들이었다"며 "팀원들과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텼고, 모든 참가자들이 목표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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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뤄낸 이들이 있다. 2023 ‘더피크챌린지’에 참가한 120명의 청년들이다. 북한산, 천마산, 용문산, 오대산 등 6개 봉우리를 오른 청년들은 이 행사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생 조채린씨(24)는 “취업 준비하느라 힘든 가운데, 자신감을 얻으려 ‘더피크챌린지’에 신청했다”며 “한계라고 느꼈던 순간을 이겨내니 무엇이든 해낼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소엽씨(27)는 “바쁜 직장생활에 치여, 목표를 잊은 채 살아오다, ‘더피크챌린지’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또래 청년들과 팀을 이뤘기 때문에 느려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근성을 얻게 되었다는 김씨는 무언가를 이뤄내고 싶은 청년들은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한혜린씨(24)는 “예상치 못한 어려운 순간을 마주할 때면 늘 좌절하곤 했다”며 “지난해 ‘더피크챌린지’에 참가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참고 이겨내면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피크챌린지’ 과정을 지켜봤던 서민규 한국소비자포럼 과장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행사 참가 이전에 산행 경험이 거의 없었던 등산 초보자들이었다”며 “팀원들과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텼고, 모든 참가자들이 목표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년 9월,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팀 화이트가 주관한 ‘더피크챌린지’ 참가자들은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의 높이 4,807m에 도전한다.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오대산, 관악산 등 5개 산 6개 봉우리에 오를 예정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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