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금투세 폐지, 여야 회담 주요 의제로 올려 결과 낼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여야 대표회담 주요 의제로 올려 결과물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는 장기투자, 자본 투자에 역행하는 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이 금투세는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포기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이를 막는 건 반드시 지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1%의 부자 문제로 프레임을 씌우지만, 그렇다면 왜 99% 투자자가 반대하겠느냐며 번지수를 잘못 찾은 비판이고,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발을 빼고 싶으면 함께 폐지 의견으로 가자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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