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가짜 결혼식 치르나…불청객도 등장 (손해보기싫어서)

[동아닷컴]

김영대가 가짜 신랑이 되어 달라는 신민아의 제안을 수락했을까.

27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2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상상치 못한 김지욱(김영대 분)의 실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앞선 방송에서 인생도, 사랑도 매사 계산적인 손해영은 전 남자 친구였던 안우재(고욱 분)의 양다리에 참지 않고 직진으로 들이받아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또한 손해영은 사내 공모 소식을 접한 뒤 초고속 승진을 꿈꿨지만, 기혼한 여자만 뽑는다는 회사의 소문에 좌절했고 유독 자신에게 으르렁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김지욱에게 신랑을 해달라고 프러포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는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것인지, 손해영과 김지욱이 샵에 동행 중이다. 김지욱은 단기 신랑이 되어달라는 손해영의 터무니없는 프러포즈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화려한 장신구, 와인색 장갑, 분홍색 계열의 웨딩드레스로 ‘부조화 3콤보’를 달성한 손해영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손해영 자태에 적잖게 당황한 김지욱은 그녀를 멍하니 바라본다.

또 다른 스틸 컷에는 옷을 고르는 김지욱과 무언가를 목격해 입을 틀어막는 손해영. 깜짝 놀란 손해영 얼굴이 심상치 않다. 두 사람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등장한다고. 손해영과 김지욱 사이를 방해한 불청객은 누구일까.

‘손해 보기 싫어서’ 2회는 27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도니다.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