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고물상서 화재…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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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시 23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187㎡ 규모 고물상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 분 만인 오후 3시 22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11분 만에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후 2시 2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물상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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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7일 낮 1시 23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187㎡ 규모 고물상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 분 만인 오후 3시 22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11분 만에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후 2시 2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보령은 4분 전인 오후 2시 24분쯤 해제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땐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구치면서 30건에 달하는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화성시는 낮 1시 50분쯤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지속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물상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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