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제주공항 마비…엔진 경고등에 급제동→타이어 파손
이준삼 2024. 8. 27. 16:01
어젯밤(26일) 제주공항에서 일어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의 기체 고장은 이륙 직전 갑자기 엔진 이상 경고등이 켜지자 기장이 급정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공항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이륙을 시도하던 도중 갑자기 엔진 이상 경고등이 켜졌고, 기장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항 활주로가 2시간 20분가량 전면 폐쇄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기장이 빠른 판단에 의해 급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고 관련 조사는 국토부 항공운항과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제주공항 #대한항공 #기체고장 #활주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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