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성 청주시청 팀장 ‘토질·기초 기술사’ 합격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청 직원이 도내 지자체 공무원 중 처음으로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과 배재성 재생사업2팀장(시설 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4년도 국가기술자격 정기 기술사 133회 시험’에서 ‘토질 및 기초 기술사’에 합격했다.

배재성 팀장. [사진=청주시]

이 자격은 토목 분야 10여개 기술사 자격 중 가장 높은 자격시험으로 알려졌다. 흙·암석 등 지반에 대한 물리·역학적 특성을 조사해 구조물 안전을 확보하는 전문가 자격이다.

도내 자치단체 공무원 중 이 시험에 합격한 건 배 팀장이 처음이다.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해 흥덕구청 건설과, 청주시 하천방재과 등에서 일했다.

배재성 팀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주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