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IPO?…조주완 사장 "옵션 중 하나"

김대영 2024. 8. 27.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언급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사장은 블룸버그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 인도법인 IPO가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햇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우리 돈으로 2조87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인도 증시를 활용할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주완 사장, 블룸버그텔레비전과 인터뷰
"글로벌 투자자들 관심↑…확정되지 않아"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인베스터 포럼에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언급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사장은 블룸버그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 인도법인 IPO가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옵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햇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IPO, 유사 산업, 유사 IPO 사례 측면에서 인도 시장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에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IPO를 목표로 기업 평가가치를 산출하는 등의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우리 돈으로 2조87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982억원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LG전자가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인도 증시를 활용할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