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김현아 2024. 8.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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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하는 와들이 27일 포브스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와들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 젠투를 공급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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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들, 이커머스 & 리테일 부문에서 주목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하는 와들이 27일 포브스 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는 2021년부터 기술, 물류·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11개 분야에서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와들은 ‘이커머스 & 리테일’ 부문에 포함됐다.

와들이 개발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는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상세정보와 리뷰를 학습해 베테랑 점원처럼 제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젠투는 단답형 대화가 아닌 연속적인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추천 및 추천 근거를 제공하여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

와들은 현재 이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가격이 높고 정보격차가 큰 고관여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와들은 지난 3월 ‘오픈 AI 매칭데이’에서 상위 3개사로 선정되어 미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내년 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와들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 젠투를 공급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젠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와들은 커머스 구매 여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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