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양형찬 기자 2024. 8.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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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발표로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포시가 광역교통 등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족기능 종합구상과 특화방안 마련을 비롯해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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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계획단계부터 특화방안 마련 자족도시 도약 계기로 완성”
김병수 김포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발표로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포시가 광역교통 등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과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로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족기능 종합구상과 특화방안 마련을 비롯해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용역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여 동안 진행한다.

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천가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6년 지구계획 승인 거쳐 2030년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선도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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