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케티아에 ‘900억’ 부른 아스널, 반도 못 받았다...구단 합의 완료

이종관 기자 2024. 8. 27.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에 대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팰리스는 은케티아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에 기본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리고 아스널은 선수가 이번 주에 팰리스로 합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제안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에 대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팰리스는 은케티아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에 기본 2,5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리고 아스널은 선수가 이번 주에 팰리스로 합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 제안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은케티아는 아스널이 기대하던 차세대 ‘NO.9’이었다.첼시, 아스널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됐고 바테 보리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UEL)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9-20시즌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은케티아를 일찍이 복귀시켰고 알렉산더 라카제트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적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9골 1도움.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이후부터 경기력의 기복을 떨치지 못하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0-21시즌까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그는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으나 곧바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다시 존재감을 잃었다.


2023-24시즌 역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미드필더 자원인 카이 하베르츠에 밀려 4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시즌 극 초반까지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1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후반기 들어 다시 영향력이 떨어졌고 시즌을 마친 현재, ‘매각 1순위’ 자원으로 언급되는 중이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은케티아. 매각 당시 설정했던 이적료에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합의를 마쳤다. 매체는 “팰리스와 은케티아의 개인 조건 합의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머지않아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