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8선 휴게소' 평화안보공원으로…행안부 신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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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천 38선 휴게소가 125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거듭 난다.
포천시는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내년 신규 사업으로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하고 관련 부서인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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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천 38선 휴게소가 125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거듭 난다.
포천시는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38선 평화안보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한국전쟁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간직한 한반도의 중심이자 38도선이 지나는 영중면 영평천을 경계로 남북이 대치했었다.
시는 기존의 38선 휴게소를 역사, 문화, 관광 등을 기반으로 한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낙후된 특수상황지역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항상시킬 계획이다.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은 예산 1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한국전쟁 헌화 공간, 추모 기념비, 산책로, 광장시설, 휴게시설, 안보 카페, 체험관, 지역특산 프리마켓, 관광 레저 특화시설, 해외 참전국 전몰자 위령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내년 신규 사업으로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하고 관련 부서인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지향 정주여건조성과장은 “이번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수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38선 휴게소를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해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신규로 조성될 공원에 6·25 안보 카페 체험관과 지역특산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영중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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