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공포'…충북교육청, 피해조사·특별교육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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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의 얼굴에 음란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일명 딥페이크 성범죄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명단에 거론된 각 학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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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의 얼굴에 음란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일명 딥페이크 성범죄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각 학교별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 가정에는 사이버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내용과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방법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최근 딥페이크 피해자들이 있다는 도내 대학교 1곳과 10여개 중·고교를 포함한 전국의 학교 명단이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명단에 거론된 각 학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지난해 말 수학여행에서 여학생의 사진을 찍어 음란물에 합성해 또래들에게 보여준 고교생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진천경찰서는 지난 3월 또래 여학생과 여교사의 음란 합성사진을 만들어 돌려본 중학생들을 입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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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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