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13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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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제13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통관 어려움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왔으며, 주요 교역국의 최신 해외 통관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주재 관세관과의 1대1 상담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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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1대1 상담으로 업체별 통관애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관세청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제13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통관 어려움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왔으며, 주요 교역국의 최신 해외 통관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주재 관세관과의 1대1 상담도 실시해왔다. 오는 2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도 동일한 형식의 자리가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미국·중국·EU(유럽연합)·일본·태국·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 수출입 통관 시 유의 사항, 주요 통관 분쟁 사례 등이 소개됐다.
관세관들은 미국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집행 현황,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활용방안 등 우리 기업이 빈번히 문의하는 주재국의 최신 관세행정 동향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관세청은 설명회와 동시에 관세관과의 1대1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약 60개 기업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총 11명의 관세관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들은 참석자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질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주재국 관세행정, 해외 통관애로 해소 방향 등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신청한 기업들은 통관애로 해결을 위해 관세청이 중점적으로 수행해 주길 바라는 역할로 ‘해외 통관 정보 제공’을 지목하고,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경제 블록화 심화 등 전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설명회가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의 개청 54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서는 본청 간부와 소속 기관장 그리고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수상자가 장관표창과 청장표창 등을 받았다.
고 청장은 자리에서 관세행정의 스마트 혁신, 범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이행 기여 그리고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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