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방 정주여건 마련해야…교육·의료체계 반드시 갖춰야”

김기덕 2024. 8. 27.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지방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 의료 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교육·의료 개혁 당부 사항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제37회 국무회의 발언
“지방 의료체계 없으면 균형발전 어려워”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며 “지방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 의료 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교육·의료 개혁 당부 사항을 전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열심히 사는 이유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하며, “그러려면 양질의 교육여건이 갖춰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지방 산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 대학 1곳당 5년간 1000억 원(30개교 지정 추진)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비수도권 대학 육성)의 경우 재정과 행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등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서 윤 대통령은 지방 의료체계 확립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증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제대로 못 가게 된다면 어느 누가 지방에 살려고 하겠냐”면서 “지방 의료체계가 안 잡히면 지역 균형발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사람이든 기업이든 가지 않는다”며 “교육과 의료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 타파 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선동이나 가짜뉴스, 거짓 프레임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