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도로서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남성…경찰 추적 중

박주영 기자 2024. 8.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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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뉴스1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말다툼 중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부산경찰청과 부산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A씨가 또 다른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당시 A씨는 자신과 알고 지내던 한 여성과 같이 있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피해자 B씨는 허리 부위에 1차례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현재 뒤를 쫓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은 체포 후 조사를 해봐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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