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새 외국선수’ 마이클 영 “내 장점은 풍부한 경험, 큰 자부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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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새 외국선수 마이클 영(30, 206cm)이 팀에 합류했다.
정관장은 새 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캐디 라렌과 영을 영입했다.
연습경기 전 만난 영은 "한국에 온 건 나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1년 뛴 적이 있는데 아시아를 굉장히 좋아하게 됐다. 다시 아시아 국가에 오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에 잘해서 안양이 내 새로운 고향이 됐으면 좋겠다"는 팀 합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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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새 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캐디 라렌과 영을 영입했다. 2옵션으로 뛰게 될 영은 프랑스,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유럽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6일 한국에 입국한 그는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봤다.
연습경기 전 만난 영은 “한국에 온 건 나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1년 뛴 적이 있는데 아시아를 굉장히 좋아하게 됐다. 다시 아시아 국가에 오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에 잘해서 안양이 내 새로운 고향이 됐으면 좋겠다”는 팀 합류 소감을 남겼다.
앞서 언급했듯 영의 강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며 여러 색깔의 농구를 경험했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기에 정관장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직접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재다능함이 내 장점이다. 공격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수비도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러 나라에서 뛰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 부분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영의 말이다.
이에 대해 영은 “농구적으로 봤을 때 아시아는 코트에서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준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 맞는 농구라고 생각한다. 아시아 선수들 기량도 훌륭하기 때문에 경쟁하며 뛸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관장에 합류한 영은 당분간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연습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9월 예정된 대만 전지훈련을 통해 국내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뒤 10월 개막하는 KBL 컵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은 “이번 시즌이 성공적인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코트에서 내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 그러니 팬들도 체육관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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