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경계"…국내 반도체株도 부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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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 심리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반도체 업종이 대부분 하락했다"며 "이번 실적에 대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수년 만에 가장 중요한 실적 발표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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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 심리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9%) 하락한 7만5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7만6000원대로 올라서는 듯 했지만 얼마 안 돼 7만5000원대로 내려왔다.
SK하이닉스도 4600원(2.56%) 내린 17만5000원에 장을 닫았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간밤 미 증시에서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돼 반도체주가 부진했다. 엔비디아(-2.25%)를 비롯해 브로드컴(-4.05%), 마이크론(-3.83%), AMD(-3.18%) 등이 동반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51% 내려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에 반도체 업종이 대부분 하락했다"며 "이번 실적에 대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수년 만에 가장 중요한 실적 발표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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