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밑돈 실적에… 테무 모회사 주가 2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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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 홀딩스가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핀둬둬(PDD)는 전일 종가 대비 28.51% 하락한 100.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핀둬둬가 2분기 매출로 970억위안(약 18조원)을 거둬들였다고 발표하면서 애널리스트의 평균 예상치인 1000억위안(약 19조원)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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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핀둬둬(PDD)는 전일 종가 대비 28.51% 하락한 100.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이날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550억달러(약 73조원)가량 감소했다.
이는 핀둬둬가 2분기 매출로 970억위안(약 18조원)을 거둬들였다고 발표하면서 애널리스트의 평균 예상치인 1000억위안(약 19조원)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각종 비용도 늘었다. 2분기에 마케팅, 광고 등 각종 프로모션에 투자하면서 전 분기 대비 운영 비용이 48% 증가했다.
첸 레이 핀둬둬 최고경영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소비자 수요 변화, 경쟁 심화,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 등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투자를 늘려야 하는 고품질 개발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며, 그 결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징동 등 중국 주요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음을 내비친 것이다.
준 리우 핀둬둬 재무 부사장 역시 “앞으로 경쟁 심화와 외부의 도전으로 인해 매출 성장은 필연적으로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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