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딥페이크 피해 학교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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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 피해 학교로 지목된 지역 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전날부터 장학사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사실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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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교육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 피해 학교로 지목된 지역 중·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 학교 명단이 SNS를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지목된 중·고교는 10여 곳이다,
도교육청은 전날부터 장학사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사실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사실여부와 상관 없이 피해 학교 명단이 SNS를 통해 떠돌고 있다. 학부모들도 상당히 불안해 하는 상황”이라며 “실태 현황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충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합성 사진을 만들었다가 삭제한 정황을 확인,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며 “합성물을 만든 학생과 사진을 돌려 본 학생 5~6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지만 딥페이크 피해 학교와는 무관하고, 유포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학교 폭력 및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별법 내용이 담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보내고, 충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등굣길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딥페이크 사례가 확인 될 경우 ‘학교 폭력 매뉴얼’에 맞춰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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