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울산시민에게 '해상풍력 온라인 강좌' 연다

9월10일부터 12회 진행

울산과학기술원 전경. UNIST 제공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해상풍력 공개강좌 과정'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울산 시민들이 해상풍력 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기술과 동향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좌는 총 12회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강의는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열린다. 강의 내용은 해상풍력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기술 동향, 정책, 사업 관리, 가치 사슬, 글로벌 시장까지 폭넓게 다룬다. UNIST 교수진과 국내 최고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실제 발전소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 시민을 비롯해 해상풍력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 공무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약 50명으로 사전 등록이 필수다. 등록은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신청서 양식 문의 및 제출은 담당자 이메일(kimik1225@unist.ac.kr)로 하면 된다.

최영록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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