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9.6082조 반영

경남=노수윤 기자 2024. 8. 2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9조6082억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9조2117억원보다 4.3% 3965억원이 늘었다.

경남도 국비 분야별 반영액은 △보건·복지 4조7604억원 △농림·수산 1조3084억원 △SOC 7569억원 △환경 5849억원 △산업·R&D 4046억원 △문화·관광 2035억원 △교육 1981억원 △공공질서·안전 1912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비 3965억 증가, 복지·동행·희망 예산 확보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가운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9조6082억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9조2117억원보다 4.3% 3965억원이 늘었다.

경남도 국비 분야별 반영액은 △보건·복지 4조7604억원 △농림·수산 1조3084억원 △SOC 7569억원 △환경 5849억원 △산업·R&D 4046억원 △문화·관광 2035억원 △교육 1981억원 △공공질서·안전 1912억원이다.

경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 첫 번째 도정방향을 '복지'로 설정하고 맞춤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도민 안전·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형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지휘체계·상황보고를 일원화하고 재해위험지구도 대폭 개선한다.

경남도의 두 번째 운영방향인 '동행' 실현을 위해 △노동과 삶이 조화로운 경남 △외국인과 함께 살 수 있는 환경 △도민의 삶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휴양을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와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후생복지시설 건립한다.

미래인재 양성으로 경남의 희망을 키우고 균형발전으로 희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경남도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육성 사업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사업비가 반영돼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방산 진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유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가속한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센터 건립사업 △진해신항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설농업단지 지하수 함양사업 추진과 국산콩 첨단 종합가공·유통시설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한다.

대형 SOC 사업 등 국가시행 사업은 정부의 SOC예산 감소 편성에 따라 지난해보다 국비가 줄었으나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신규 반영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남해서면~여수신덕(국도77호선) 도로 건설도 계획한 대로 진행한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는 2026년 준공으로 잔여 사업비가 전액 편성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SOC 예산 삭감 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규사업 반영과 국고보조사업은 목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사업이 하나라도 더 반영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