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뉴욕증시 향후 3주 포모랠리…이번주 사상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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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이번주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S&P500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앞으로 3주 동안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에 따른 추격 매수)가 촉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의 스캇 루브너 글로벌마켓 총괄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이번 주 매일 기업과 로봇으로부터 감정 없는(unemotional) 170억달러(약22조6000억원)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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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엔비디아 실적 '시험대'…낮은 기대치 효과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골드만삭스가 이번주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S&P500이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앞으로 3주 동안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에 따른 추격 매수)가 촉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의 스캇 루브너 글로벌마켓 총괄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이번 주 매일 기업과 로봇으로부터 감정 없는(unemotional) 170억달러(약22조6000억원)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루브너는 "9월 16일까지 앞으로 3주 동안 주식거래를 매우 낙관한다"고 밝혔다.
파생상품을 다루는 헤지펀드(CTA)의 자동매수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루브너는 앞으로 몇 주 동안 CTA가 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주 기업들의 바이백(자사주 매입)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 넘어 연중 최대로 발생했는데 9월 13일 분기별 블랙아웃 기간까지 강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블랙아웃은 회사 내부자가 주식거래를 할 수 없는 기간으로 불법적 내부자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루브너는 "모두 수영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미국의 시스템적 전략은 이제 하방에 대한 노출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지금부터 3주 후 수요가 고갈되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의미라고 루브너는 설명했다.
일단 이번 주 최대 시험대는 28일 정규장 마감 직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엔비디아의 2분기 수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시장 가치 2980억달러, 주가 9.35%가 오르내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루브너는 추산했다.
그는 기술주의 펀더멘털(기본적) 매도세를 감안하면 "엔비디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최근 몇 개 분기에 비해 훨씬 낮다"고 말했다. 루브너는 "엔비디아가 28일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할 수 있는지"를 자문해보라고 조언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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