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합회, 한국GM 임단협 조속 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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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가 27일 한국지엠(GM)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KAIA는 "한국지엠의 임단협이 조속히 타결돼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조에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한다"며 "한국지엠은 과거에도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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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되지 않으면 자동차 생산도 막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가 27일 한국지엠(GM)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과 잔업거부로 상당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완성차의 생산 감소로 인해 자금 부족 등 경영환경이 열악한 한국지엠 협력업체들은 매출 감소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생존의 기로에 몰리고 있다.
일부 협력업체의 경영이 악화해 부품이 공급되지 않으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되고, 한국지엠과 협력업체 모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악순환이 우려된다.
KAIA는 "한국지엠의 임단협이 조속히 타결돼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조에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한다"며 "한국지엠은 과거에도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의 미래와 협력업체들의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임단협도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을 통해 조속히 타결할 수 있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산업연합회,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KG모빌리티협동회, 자율주행산업협회 등 11개 자동차산업 관련 단체의 연합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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