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교류로 만난 전북-가고시마 "문화적 시너지 기대"

김민수 기자 2024. 8. 27.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가 일본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건축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지역 간의 문화와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 통한 문화·기술 교류 증진, 한일 건축 협력 강화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이 전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일본 가고시마 건축가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건축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지역 간의 문화와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가고시마 지역회 대표 시카 토오루를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교류의 주된 목적은 건축을 매개로 한 문화 및 기술 교류의 증진과 상호 이해의 확대이다.

양 지역은 건축작품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건축적 접근 방식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전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전북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간의 교류는 2011년에 시작됐으며 2012년 일본 방문에서 공식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7년부터는 3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진행해 왔다.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대표단과 전북자치도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7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방문은 교류 재개 이후 일본 측 대표단이 전북자치도를 처음 공식적으로 방문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25일 한국에 도착한 일본 대표단은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 전주 한옥마을 내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익산 숭림사, 함열 심부자 고택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을 직접 체험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회 건축사회 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건축적 비전과 창의성을 공유해 건축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