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욕심나” 신인가수 조정석과 그를 만든 초호화 인맥들 (신인가수 조정석)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신인가수 조정석입니다"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가 8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양정우PD, 이정원PD,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이 참석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조정석이 오랜 꿈을 위해 도전한다. 일 벌이기가 특기인 조정석의 친한 형 정상훈이 대표로, 아이디어 뱅크 문상훈이 홍보 실장으로 뭉쳐 '정상기획'을 설립하고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함께한다.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알쓸범잡' 등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높은 예능을 선보여온 양정우 PD의 신작이다. 특히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위해 아이유, 박효신, 거미, 다이나믹듀오, 김이나, 공효진,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대명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은 제작발표회 시작과 함께 데뷔곡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조정석은 "엄청 떨리는데 한편으로는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뷔앨범 타이틀곡 '샴페인'이라는 곡이다. 고된 하루를 끝낸 많은 분들이 아름답고 훌륭하다는, 위로를 담은 자작곡이다"고 소개했다.

양정우PD는 "제목에 나와있다. 신인가수에 도전하는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오늘 이 자리에서 데뷔하게 됐다. 우리 신인가수에게 많은 응원과 충고 많이 주시면 조금 더 발전하는 가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출발은 1년 전, 지난해 초였다. 우연한 기회에 조정석씨 집 앞에서 식사하고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요즘 본인의 취미라며 작곡한 곡을 들려줬다. 그 음악을 듣고 생각보다 그 노래가 좋았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쁜 스케줄 중에도 진심으로 즐겁게 하는게 좋아보여서 프로그램으로 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기획을 시작한 시점을 공개했다.

이어 "'꽃보다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처음 만났다. 열흘간 여행을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카메라 없이 쉴 때 놀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봤는데 그때도 늘 기타를 치고 싶어했다. 음악을 너무 좋아했던게 많이 기억에 남아서 언젠가 조정석이라는 인물의 진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음악을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가수 데뷔를 앞둔 조정석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커질 줄 감히 상상을 못 했다. 내가 곡을 만드는데 진심이고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꿈꿨던 가수란 꿈을 이분들과 만들면 의미있고 좋지 않을까로 시작한 첫 발걸음이 이렇게 커졌다. 부담도 되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걸 떠나서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이상하다. 좋으면서도 꿈인가, 진짜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고 털어놨다.

이정원PD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연출 없이 조정석 씨 템포에 맞춰 이야기가 잘 풀어지도록 관찰하는 느낌으로 찍었다. 중간중간 예능적인 요소를 위해 중간점검을 구성에 넣긴 했는데 대부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고 촬영 과정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나도 순차적으로 점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처음부터 중점적으로 생각한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좋은 노래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사운드가 풍부하고 악기가 다양하고 어떤 장르를 생각하고 이런 것들을 다 배제하고 그냥 좋은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을 기본 베이스에 두고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창작하는 것을 되게 좋아한다. 프로그램 취지와 나도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어려운 순간들이 계속 찾아오고 이겨낸다. 이분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하고 노력을 많이 해주셨는데 나 혼자만의 시간이 고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창작이 좋고 재밌어도 기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 곡을 완성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감이 컸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가수로 데뷔하는 가운데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조정석은 "과분한 수식어지만 나의 바람이니까, 싱어송라이터. 다양한 곡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기 때문에"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인가수 조정석의 무기는 무엇일까. 문상훈은 "기타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 곡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큰 출구, 활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조정석씨와 20년 넘게 지내오면서 이 친구가 제일 잘하는게 무엇일까 생각했다. 연기도 잘하지만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한다. 그런데 이 정도로 작곡을 잘 할 줄 몰랐다. 이걸 담아내는 음색이 감히 말씀드리는데 어떤 가수보다 감성이 확실하다. 자기가 살아온 배경을 그대로 음악에 녹여냈다. 이 앨범을 받아보시면 조정석씨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40년 언저리의 인생사가 이 앨범 안에 다 들어가있다. 모든 앨범의 1집이 가장 잘 된다. 영혼을 갈아넣기 때문에. 2집은 우리가 계약을 안 했다. 1집만 생각하고 있다. 공개하자마자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귀로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원PD는 "많은 분들이 출연해주셨는데 다른 콘텐츠처럼 게스트로 출연해주셨다는 것보다는 다들 '조정석씨가 가수 데뷔를 한다고? 궁금하다. 도와주고 싶다' 해서 달려와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인맥, 그동안 쌓아온 인덕이 무기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양정우PD는 역시 "거의 모든 분들이 흔쾌히 쉽게 승낙해주셨던 일이 많았다. 제작진 내부에서는 '어떻게 살아왔길래, 인덕이 어디까지 닿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면서 했다. 조정석 씨의 무기는 덕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프로그램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많은 게스트분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정석은 "나는 주로 기타라는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기타 특성에 맞는 곡을 작곡하려고 했다. 장르를 규정해두지 않고 그냥 열심히 했다. 장르를 규정하면 한계에 봉착할 것 같아서 이 곡도 해보고, 저 곡도 해보고 변주해가면서 좋은 곡들을 찾아냈다. 진짜 영혼을 갈아넣은 느낌이었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초호화 게스트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양정원PD는 "모든 분들은 조정석씨가 배우로 활동해오시면서 만났거나 선망하던 뮤지션들이라 연락드리게 됐다. 가장 첫 단추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정상기획 결성이 우리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만든 순간이라 생각했다. 그날 흔쾌히 달려와주신 정상훈 대표님, 문상훈 실장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원PD는 "한 분 한 분 조정석씨를 좋아하시고 관심 있고 인연이 있어서 나와주셨다. 대부분 작곡, 작사에 영향을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셨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을 묻자 "정상훈 대표님, 문상훈 실장님, 감독님들도 계시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었다. 잘 가고 있는게 맞나 생각도 들고... 내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누가 만들어준 곡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과정에 있어서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씨가 '오빠 충분히 멋있는 음악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준 기억이 난다. 습작이었고 이런 분위기고 장르다 하면서 들려줬는데 그 말을 해준게 너무너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그리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에게 잘 하고 있다고 '오빠를 믿고 해도 될 것 같다'고 얘기해준 우리 거미씨. 정말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멤버들도 드림메이커로 함께 했다. 조정석은 "너무 고마운, 가족과 다름없는 친구들이다. 단번에 달려와서 도와줬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좋은 곡이 있으면 하나 팔아라' 숟가락을 얹으려는 친구도 있었고 '곡을 어떻게 만드냐' 질문해서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보는 일들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미리 연락을 안 했는데 방송 중에 연락해서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주신 분도 있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프라이즈 월말평가'를 받았다는 조정석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살면서 이렇게 떨어본 적 있나 할 정도로 떨렸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다. 말만 월말평가지 너무 창피스러운 시간이긴 했다. 멘토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엄청 큰 도움이 됐고 좋은 가사의 방향성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대본이 없었다. 같이 있어도 서로 말도 안한다. 난 곡 작업하고 자기 할 일들을 했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보통 방송은 끝나는 시간이 있는데 이건 없다. 언제 끝나냐는 이야기도 안하고 PD님이 바라보고 있으니까 뭔가를 더 해야 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정상기획 설립에 대해 정상훈은 "어느 날 갑자기 정석이가 작업실 구경 오겠냐고 해서 갔다. 정석이가 '이 일을 하려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일을 도와줄 수 있겠냐. 형이 대표를 맡아주면 어때?'라고 했다. 고민 없이 한다고 했다. 정석이 옆에 나 말고 다른 친구가 오면 칭찬 밖에 안 해줄 것 같았다. 조정석이 발전하려면 혹평이 필요하다. 그래서 100일이라는 데드라인을 짰다. 혹독하게 해야 뭔가 나올 것 같았다. 스트레스는 받지만 뭔가를 이뤄낼 것 같은 믿음이 있었다. 그런 대표 역을 누가 해주겠냐. 이럴 때 내가 얘 꿈을 위해 채찍을 들고 나쁜 형이 되어보자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상훈은 "내가 그 채찍이 됐던 것 같다. 처음 정상기획에 가서 면접을 보고 홍보실장으로 취직하고 싶다 했을 때가 기억난다. 콩트인 줄 알았는데 콩트가 아니었다. 콩트인 줄 알고 현실이고 현실인 줄 알고하면 콩트였고, 재밌었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전문 마케팅 실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판으로 짜면 다른 기획사릉 다를게 뭐있냐. 조정석만의 독특한, 아티스트적인 걸 앨범에 담기 위해서는 희한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문상훈씨 아이디어가 좋다. 그 아이디어 덕분에 조정석씨 프로젝트가 살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로서 원하는 성과를 묻자 조정석은 "배우이다 보니 드라마, 영화 촬영을 하고 결과물이 나오면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그게 배우로서 가장 큰 행복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내가 노력한 결과물을 봐주시냐에 따라 나뉘는데 가수로 데뷔한 것도 똑같은 것 같다. 내가 만든 음악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차트 순위는 과유불급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정상훈이 "대표로서는 빌보드 욕심이 있다. 다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말하자 조정석은 "많은 분들께 사랑 받고 싶고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차고 넘친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음악 방송은 아직 계획이 없다. 다음 작품 계획이 있어서 스케줄상 힘들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밝혔다.

2집 앨범, 혹은 '신인가수 조정석' 시즌2에 대한 질문에 양정우PD는 "음악 활동을 계속 하실 것 같다. 작곡을 하신다면 언제든 카메라를 들이댈 의향이 있다. 이게 우리만의 결정이 아닌게 실제 많은 부분 정상기획에 의지하고 있다. 조직의 브레인인 문상훈 실장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문상훈은 "대표님께서 구체적인 숫자나 계약 요율을 엠바고로 유지하라 하셨다. 난 우리 회사 아티스트 조정석씨의 팬으로서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첫 술에 배부르고 싶다. 1집을 보고 나서.."라고 말한 후 "난 여러가지를 짜놨다. 정석이가 음악이 아닌 다른 것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영화 감독으로 데뷔시키고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있다. 사무실이 유지되려면 계속 돈이 돌아야 한다. 시켜야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조정석은 가수로서의 롤모델 질문에 "롤모델이 없다.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는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정의가 계속 바뀌는 것 같다. 그렇다면 좋은 곡이 무엇일까. 난 내가 듣기에 좋은 곡이면 좋은 노래같다. 그런 음악을 만들어내고 싶은게 내 소망이고 바람이다. 음악을 만드는게 좋고 재밌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위로나 격려가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꿈꿔왔다. 어떤 장르의 어떤 가수의 어떤 음악을 새기고 롤모델로 하는게 특별히 없다. 내 앨범도 보시면 장르가 다 다르다. 좋은 노래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상황. 양정우PD는 "글로벌하게 한국 리얼리티를 소개할 수 있게 해주신 넷플릭스에 감사하다.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큰 요소는 음악이다. 번역 없이도 소통될 수 있는 면이 있다. 해외에서 많은 가수분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음악의 영역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의미있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은 순리대로 흘러간다. 해외 시청자분들도 이런 웃음과 고민을 편안하게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정우PD는 "'신인가수 조정석'은 기적적인 프로그램이다. 감히 찍으면서 '대한민국의 위아 더 월드 아닌가' 했다. 거장 뮤지션이 총출동해 진심으로 조언하고 도와주는 과정을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정원PD는 "주인공 한 명이 오랜 꿈을 위해 달려가는 류의 프로그램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특별했다.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많아서 그런 걸 잘 담으려고 노력했다. 조정석, 정상훈, 문상훈씨가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상황이 넘쳤는데 그걸 다 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다. 재밌게 봐달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우당탕탕 나의 가수 도전기를 잘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내 이름이 제목에 있어서 부담스럽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본 적 없는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일들만 생기고 벌어지고 계획이 바뀌었던 기억 밖에 안 난다. 그러면서 정말 우당탕탕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 아닌가. 또 정상기획의 활약상을 보시면 편안하게 재밌게 웃으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느낌의 새로운 예능 아닐까. 재밌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상훈은 "어떤 앨범, 음악을 들었을때 '이 곡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각 못 해보셨을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이 이렇게 탄생했구나, 재밌게 만들어졌구나를 리얼하게 보실 수 있다. 이건 돈 생각보다는 사랑만 들어갔다. 오로지 사랑만 생각해서 그런지 따뜻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문상훈은 "부모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과정이 어릴 때부터 커가는 모습을 다 봐서 그런거 아닐까. 지금이야 결과적으로 뚝딱 만들어졌다 하지만 정말 음악 만드는 프로그램 설치부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조정석스러운 편안함이나, 대표님이 날 혼내는 모습에서 재미도 있을거다. 밥 먹을 때 많이 틀어놓지 않나. 당분간 꾸준히 밥친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30일 공개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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