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외교부 아시아국장 첫 정기 협의…후쿠시마 오염수 등 논의

정성조 2024. 8.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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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첫 '외교부 아시아국장' 정기 협의를 개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대만 문제 등 양국 쟁점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은 중일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측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에 관해 중점적으로 깊이 있고 건설적인 소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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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일 외교부 아시아국장 정기 협의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첫 '외교부 아시아국장' 정기 협의를 개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대만 문제 등 양국 쟁점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은 전날 도쿄에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제1차 '중일 외교부 아시아국장 메커니즘성 협의'를 열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은 중일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측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에 관해 중점적으로 깊이 있고 건설적인 소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 사장은 대만·역사·해양(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등 문제에 관한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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