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오장환문학상 김학중 시인 수상…'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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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1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로 김학중 시인(47)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인은 시집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 '창세',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 등을 집필했다.
이번 오장환 문학상 심사는 김백겸 시인, 유성호 교수, 홍용희 교수, 배한봉 시인, 하재연 교수가 맡았다.
오장환 신인 문학상 수상자로는 '토치카' 등 4편의 시를 쓴 김민석 시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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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로 김학중 시인(47)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인은 시집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 '창세',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 등을 집필했다.
그는 2009년 문학사상에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7년에는 18회 박인환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오장환 문학상 심사는 김백겸 시인, 유성호 교수, 홍용희 교수, 배한봉 시인, 하재연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시집인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는 현실과 비현실, 언어와 사물, 생성과 소멸의 질서를 한마음으로 묶으면서 이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구성한 모던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오장환 신인 문학상 수상자로는 '토치카' 등 4편의 시를 쓴 김민석 시인을 선정했다.
오장환 문학상은 보은군 회인면에서 출생해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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