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최등규배 매경아마 첫날 단독 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현이 '아마추어 메이저'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티샷이 흔들려 3년 가까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드라이버 샷이 잘 풀리니 골프가 이전보다 쉬워졌다. 티샷 입스 때문에 프로 데뷔까지 미뤘는데 아마추어 메이저인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현은 27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성현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경희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현이 이날 6타를 줄인 원동력은 정교한 드라이버 샷과 퍼트다. 웬만해서는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그린 위에서 7개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그는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성현은 “페어웨이의 폭이 좁고 러프가 길어 드라이버 샷을 정확하게 치는 게 중요한데 오늘은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원하는 곳으로 티샷을 보낸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 첫날처럼만 경기한다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쳐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첫날 성적이 값진 이유는 드라이버 샷 입스를 극복해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티잉 그라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김성현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 티샷을 자신있게 날리게 됐다.
김성현은 “티샷이 흔들려 3년 가까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드라이버 샷이 잘 풀리니 골프가 이전보다 쉬워졌다. 티샷 입스 때문에 프로 데뷔까지 미뤘는데 아마추어 메이저인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해천과 문성민, 김도헌, 송의천, 장우현이 포진했다. 김민수와 이서준 등은 4언더파 68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성현은 3언파 69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파주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세금 안내도 연금 받는다, 말이되나”…기초연금 타는 ‘복수국적’ 노인 5699명 - 매일경제
- “답답하고 분하지만 꾹 참는다”...국민 절반이 울분상태, 30대가 가장 심각 - 매일경제
- “엉덩이 민망, 창피해 죽는줄”…전종서 따라하던 여성들 ‘돌변’, 왜? - 매일경제
- 월수입 1200만원 ‘생활의 달인’ 나왔던 40대 배달원, 교통사고로 사망 - 매일경제
- “한달 만에 1억 뛰었다”…서울 노도강 아파트값 제친 경기 ‘이 지역’ - 매일경제
- 고졸인재 채용 약속지킨 이재용회장 - 매일경제
- “성공하면 ‘이맛’에 제네시스 탄다”…탐나는 명차 필수품 ‘귀르가즘’ [최기성의 허브車]
- 황정민 아나, KBS 31년 만에 떠난다…명퇴 신청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7일 火(음력 7월 24일) - 매일경제
- 손흥민, PL 2R ‘이주의 팀’ 선정…“솔란케 결장→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에버턴전 멀티골 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