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이 온다…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타고, 조성민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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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래틀과 조성진, 그리고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세계적 명성을 지켜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2018년 내한 이후 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래틀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2023/24 시즌부터 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마리스 얀손스를 잇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아시아투어의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 대만의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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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세계적 명성을 지켜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2018년 내한 이후 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오케스트라를 이끌 지휘자는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경이다.
래틀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2023/24 시즌부터 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마리스 얀손스를 잇는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협연에는 조성진이 이름을 올렸다. 래틀과 조성진은 이틀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조성진은 이번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아시아투어의 단독 협연자로 한국, 일본, 대만의무대에 오른다.
공연첫날은 온전히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여정의 시작은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별명답게 웅장한 사운드를 품고 있는 피아노의 모든 매력이 담긴 대곡,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30대에 접어든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한층 깊어진 음악은 그의 브람스를 고대해온 관객의 마음을가득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은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릴 만큼 목가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작품. 브람스의 대표적인 두 작품을 통해 그만의 낭만적인 시정을 정면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날은 사이먼 래틀의 가장 큰 자산이자 강점인,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베베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6개의 소품’이 20세기 현대음악의 반짝이는 신선함을 소개한다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2번’은 18세기 고전적 작풍 속 피어나는 젊은 작곡가의 개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작품은 장대한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독실한 신자이자 근면한 작곡가로 살았던 브루크너의 마지막 작품은 관객에게 음악을 넘어 하나의 경건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이틀에 걸쳐 판매가 개시된다. 11월 20일(수) 첫 공연은 8월 28일(수)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되며, 11월 21일(목) 두 번째공연은 8월 29일(목) 오후 2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좌석이 연동돼 판매되며, 예매 가능한 좌석이 동일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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