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9일 오전 10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개최

양지호 기자 2024. 8. 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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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두번째 국정브리핑을 개최한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대통령실이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이후 언론의 질문에도 직접 답할 예정이다. 특히국민연금의 경우 ‘세대간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정부 개혁안의 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외교와 국방, 경제 분야의 국정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국민 앞에서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첫 국정 브리핑에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과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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