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잃더니, 퍽 쓰러져"...아이 업을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안가을 2024. 8. 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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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업은 한 엄마가 목이 졸려 기절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 팔에 목이 졸려 순간 기절한 것이다.

한 아이가 아빠 목에 매달렸고, 갑자기 아빠 팔이 축 늘어지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영상을 접한 전문가들은 "목에 있는 경동맥은 혈압 심박수를 조절한다"며 "아이들이 어른들을 끌어안을 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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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파이낸셜뉴스] 아이를 업은 한 엄마가 목이 졸려 기절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한 가정집 CCTV에 찍힌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거실 쪽으로 몇 걸음 옮기던 그는 제자리에 멈춰 서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아이 팔에 목이 졸려 순간 기절한 것이다.

거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아이는 깜짝 놀라 울음을 터트렸고, 놀란 아빠가 다가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

비슷한 일은 지난 6월 26일 중국 쓰촨성에서도 일어났다. 한 아이가 아빠 목에 매달렸고, 갑자기 아빠 팔이 축 늘어지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앞선 사례와 똑같이 아이에게 목이 졸려 정신을 잃은 것이다.

영상을 접한 전문가들은 "목에 있는 경동맥은 혈압 심박수를 조절한다"며 "아이들이 어른들을 끌어안을 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KBS

#중국 #경동맥 #기절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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