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정무비서진, 상갓집 리스트 의혹제기 도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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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정무 비서진이 전임 교육감 장모상의 조문객 명단 비밀 작성 의혹을 제기한 현직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이 도교육청 보좌, 비서진에 의해 비밀리에 작성돼 윤 교육감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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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정무 비서진이 전임 교육감 장모상의 조문객 명단 비밀 작성 의혹을 제기한 현직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충북교육청 소속 A 정무비서관과 B 정무비서는 27일 박진희 충북도의원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박 의원의 글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고, 이로인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이 도교육청 보좌, 비서진에 의해 비밀리에 작성돼 윤 교육감에게 보고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사찰이고 블랙리스트라며 조문 직원 중 인사 불이익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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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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