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 배후 해킹조직 사이버공격에 국가안보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 조직'은 북한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한 공세적 대응 등을 위해 지난 2월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을 발표했다며, 이를 토대로 최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등에서 사이버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사이버 범죄 대응에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심포지엄은 지난 2000년부터 경찰청이 매년 열어온 국제행사로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