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양양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속초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속초문화관광재단, 속초시체육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공동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렴 문화 확산 및 실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 반부패 제도개선 우수사례 공유 및 정착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각 기관과 협력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도 지난 2월부터 반부패 청렴 추진단 청렴 회의, 청렴 노력도 향상을 위한 청렴 콘서트, 특혜 제공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공직 청렴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

또 명절을 앞두고 특별감찰과 복무 점검을 실시해 중대 비위 근절을 위한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집중하여 점검한다.

김진하 군수는 "조직의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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