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국 칭다오서 지역 농산물 판촉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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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에서 22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시 내 유명 관광지인 따바오다오(대복도)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고흥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노력했다"며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판촉 행사를 진행해 중국 전역에 고흥군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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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에이드·유자 크런치 등 6개 품목 현지 큰 인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에서 22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시 내 유명 관광지인 따바오다오(대복도)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칭다오시 따바오다오는 8만 4000㎡ 규모로 독일풍 근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관광지로 조성됐으며 2023년에는 1500만 명의 관광객이 따바오다오를 찾았고 올해는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따바오다오의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과 연계해 고흥 유자차·유자에이드·유자 크런치·석류 주스 등 시음 및 시식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행사 시작 첫 30분 만에 유자에이드가 완판됐고 준비한 시식 물품이 부족해지는 등 이번 판촉 행사는 현지인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판촉 행사 동안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물품이 품절되자 온라인 주문을 통해 고흥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고흥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노력했다"며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판촉 행사를 진행해 중국 전역에 고흥군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국 판촉 행사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관광지 판촉 행사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국경절 기간(10.1~10.7)에 2차 판촉 행사를 계획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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