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노인 대표"…이중근 부영 회장, 대한노인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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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17대 대한노인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중임에 성공한 것이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총 273표 중 18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17년 제17대 대한노인회장에 선출됐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20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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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17대 대한노인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중임에 성공한 것이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총 273표 중 18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현재 대한노인회장인 김호일 후보는 66표를 얻었다. 오제세 후보는 15표, 이규택 후보는 5표를 받았다.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제17대 대한노인회장에 선출됐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020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노인회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노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개인으로는 265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직원 자녀 1인 당 1억 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정부도 이 회장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사재를 들여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실을 일지 형태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体)로 총 5권의 역사서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宇庭)학사’를 설립·기증했다.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000대 기증,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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