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 앙코르 견학 프로그램 운영

이수지 기자 2024. 8.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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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10일부터 오는 12월12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견학 프로그램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둘러보기'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캄보디아 국가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있는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ODA 전문 연구원의 해설과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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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현장 설명회 (사진=국가유산청진흥원 제공) 2024.08.27. photo@newsiu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10일부터 오는 12월12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견학 프로그램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둘러보기'를 진행한다.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둘러보기'는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유산ODA 사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이면 누구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캄보디아 국가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있는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9월까지 프레아피투 사원군 내 까오 썩 사원 테라스 보존⸱복원 1차 사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2019년부터 2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프레아피투 사원군은 12~13세기 조성된 힌두교⸱불교 양식 사원군으로 과거 크메르 제국의 수도 앙코르 톰 안에 북동쪽 왕궁 건너편에 있다.

코끼리테라스는 앙코르 톰 내 왕궁의 정면 앞 시설물이다. 길이 약 330m, 폭 15m의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한국 궁궐 월대처럼 크메르 제국 왕의 공식 행사 때 사용했던 공간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현장 설명회 (사진=국가유산청진흥원 제공) 2024.08.27. photo@newsiu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그램 참가자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ODA 전문 연구원의 해설과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

앙코르 유적 내 앙코르와트 바칸 타워 보수정비 현장, 코끼리테라스와 프레아피투 사원군(쫌 사원, 까오 썩 사원 테라스) 보수정비 현장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둘러보기’ 프로그램은 비공개 구역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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