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 나선다…"40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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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최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국토교통부 공모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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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광역형 데이터 허브, 드론밸리, 지능형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8개 분야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2억원 규모다.
시는 최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국토교통부 공모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시는 도시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일상에 접목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대화형 인공지능(GPT) 기반의 혁신적인 민원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스마트 폴(신호등,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 결합), 미디어 월 등을 통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K-컬쳐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드론 밸리, 자율주행버스, 디지털 트윈(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 등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바로 스마트시티"라며 "고양시가 스마트시티 구현을 통해 자족도시로 향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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