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영월서 9월 7일 '운탄 웍케이션' 개최

운탄고도 1330 트레킹. [강원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영월군과 함께 오는 9월 7일 '운탄 웍케이션(Walk + vacation) in 영월'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탄 웍케이션은 계곡 래프팅과 트래킹, 맛집 탐방을 하는 복합 레저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은 어라연 계곡에서 래프팅을 체험한 뒤 영월읍 '뉴트로드'를 걸으며 맛집 탐방을 할 예정이다.

내국인 참가자들은 '광부의 길'을 걸으며 옥동광업소의 흔적을 살펴보고, 황금폭포전망대를 거쳐 아기자기한 모운동 벽화마을을 체험한다.

집결지인 영월관광센터(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소규모 지역 장터가 열리며, 참가비 일부를 별빛고운카드(영월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운탄고도 1330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한 트레킹 길이다.

올해 운탄고도 1330 트레킹 페스타는 오는 10월 5∼6일 태백편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https://untan2024.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운탄고도 1330이 국내 대표 트레킹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탄 웍케이션 포스터.[강원관광재단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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