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일자리 채용 박람회…외투·해외기업 등 416곳 참여

최유경 2024. 8.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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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7일)과 내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글로벌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기업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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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7일)과 내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글로벌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기업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 기업은 외국인 투자 기업(외투기업) 166곳과 해외취업 기업 145곳, 외국인유학생 채용 기업 105곳 등 416개사로, 단일 채용박람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첨단산업에 대한 청년구직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 중심으로 구성한 '첨단산업 채용관'을 신설했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채용면접·상담, 취업 컨설턴트 등 전문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성공사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기업에는 중요한 인재를, 청년에게는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서로 상생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은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수한 인적자본은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며 "청년 구직자들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 무대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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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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