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15명 중국서 체포' 소식에 "민간단체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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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수의 탈북민이 중국에서 붙잡혔다는 소식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27일 취재진과 만나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6일 중국과 동남아 접경지역인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15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탈북민들은 중국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등에서 모인 탈북 여성 13명과 어린이 2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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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수의 탈북민이 중국에서 붙잡혔다는 소식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27일 취재진과 만나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6일 중국과 동남아 접경지역인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15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장세율 북한인권단체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는 "쿤밍까지 두 개 조가 무사히 도착해 합쳤는데, 강변에 도착한 영상을 보내다가 공안이 덮쳤다"며 "다른 브로커에게 물어보니 강변에서 다 잡혔다는 답이 왔다"고 했다.
이 탈북민들은 중국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등에서 모인 탈북 여성 13명과 어린이 2명으로 알려졌다.
안전을 위해 2개 조로 나눠 윈난성 쿤밍에 도착, 동남아 제3국으로 가는 쾌속정 탑승 직전에 중국 공안에 발각돼 전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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