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먼저 해요"…설악권 시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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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직원 10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인제군에 기부하며 설악권 4개 시군 고향 사랑 릴레이 기부 시작을 알렸다.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4개 시군은 설악권 공동 발전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사회단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상호기부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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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직원 10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인제군에 기부하며 설악권 4개 시군 고향 사랑 릴레이 기부 시작을 알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 기부는 지난 7월 열린 제1차 설악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속초시가 제안한 상생협력 안건이다.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4개 시군은 설악권 공동 발전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사회단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상호기부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가 우리 설악권이 함께 힘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리 사업 재원으로 사용하고 기부자에겐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닭강정, 젓갈, 붉은 대게 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서핑 강습권, 속초 사랑 상품권 등 60가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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