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금투세 폐지, 부자 감세 아닌 1400만 투자자 위한것"

"고액 투자자 이탈시 시장 전체 충격"
"국민들 폐지 원해…국회에 부탁드린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08.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부자감세가 아니라 자본시장 안정성과 1400만 개미투자자의 자산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폐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금투세로 인해 고액투자자가 이탈할 경우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투자자들도 자기 자산 형성에 부정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투세 폐지를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며 "결국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폐지하시는 것을 좀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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