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문수에게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대한민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대한민국"이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을 비판했다.
이어 "일제시대 강제 병합됐지만, 우리 국적은 일본이 아니고 1919년 4월11일(상해 임시정부 수립일) 이전은 대한제국 국민이었고, 임시정부 수립 후는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헌법 전문에 충실한 것 아닌가"라며 "을사늑약을 원천 무효라고 해놓고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으로 인정한다면 을사늑약을 인정하고 상해 임시정부는 부정하는 것 아니냐"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대한민국"이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을사늑약은 원천무효라고 국사책에 나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제시대 강제 병합됐지만, 우리 국적은 일본이 아니고 1919년 4월11일(상해 임시정부 수립일) 이전은 대한제국 국민이었고, 임시정부 수립 후는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헌법 전문에 충실한 것 아닌가"라며 "을사늑약을 원천 무효라고 해놓고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으로 인정한다면 을사늑약을 인정하고 상해 임시정부는 부정하는 것 아니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우승을 했지만, 왜 고개 숙여 시상대에 오르고 동아일보는 일장기를 말소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전날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18년 "1919년은 일제 식민지 시대인데 무슨 나라가 있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