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개인정보 강화화는 알리 "앞으로 유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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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한국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국어 고객 전화 상담, 반품·환불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케이베뉴 확대 등 대 고객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알리는 한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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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올 3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한국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국어 고객 전화 상담, 반품·환불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케이베뉴 확대 등 대 고객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C커머스의 고질적 문제인 짝퉁 근절을 위해 '프로젝트 클린'도 발동했다. 한국 시장에 공들이는 알리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입점 판매자가 이용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배송하도록 이용자 개인정보를 해외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중국 판매업체가 18만여 곳에 이른다. 문제는 개인정보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고지를 비롯해 어떠한 정보 보호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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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거래 완료 후 90일이 지나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익명화 처리하기로 했다. 나아가 판매하는 전 상품에 대해 이용자의 개인정보 익명 처리 기능(이름·전화번호 등 마크 처리)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택배 발송 때 부분 익명 발송 기능을 확대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도 도입했다. 아울러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안전 체계를 확립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력해 법정 요건을 갖춰 보호법 상 합법 근거를 마련하고 미흡 사항을 개선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하는 등 자진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내 개인정보 보호 정책 위반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당사자의 허락 없이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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