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협력사 납품대금 1조500억 조기 지급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8.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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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1조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일찍 지급해 왔다.

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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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 중소기업에
평균 10일 앞당겨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1조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차원이다.

대급 지급은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게획이다. 지급 규모는 총 1조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 많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31개사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일찍 지급해 왔다. 아울러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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