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전국 응급실 '붕괴 직전'…추석 코앞인데 응급실은 '집단사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은 극심한 심적 부담과 피로를 호소하며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응급실을 지켜왔지만, 누적된 피로와 진료 부담에 따른 압박으로 집단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3일에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가운데 7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응급실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은 극심한 심적 부담과 피로를 호소하며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응급실을 지켜왔지만, 누적된 피로와 진료 부담에 따른 압박으로 집단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3일에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가운데 7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세종 충남대병원도 이달부터 응급실을 축소 운영하고 있고, 강원 속초의료원도 파행 운영을 겪었습니다.
업무 과중에 시달리던 응급의학과 소속 의료진들이 하나 둘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겁니다.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부하가 걸린 응급실이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여기에 오는 29일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의료 공백은 심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영욱, 평생 유튜버 못 해"…채널 삭제된 이유는?
- 방송 촬영 뒤 귀가한 아내 폭행…제작진도 흉기 위협
- '칠판 문제풀이' 시켰다가 고소당한 교사…경찰 판단은
- '정시 출발' 열차 놓쳤다고 역무원 낭심 걷어찬 연구원 벌금형
- 잠깐 산책하고 왔더니 사라진 차…'황당한 사건'의 결말은
- 업무 중 막히면…한국 젊은 직장인 80%가 찾는 '이것'
- "아들 폰 검사해야 하나요"…가정까지 번진 '딥페이크'
- [D리포트] '가게 앞 막지마'…전통시장 상인끼리 갈등 격화
- 태풍 '산산' 일본 관통할 듯…한반도 영향 없나?
- [뉴스딱] "마약사범 있다"…수차례 허위 신고 한 30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