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빙하동굴 붕괴로 미국인 1명 사망…"실종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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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북유럽 아이슬란드의 한 빙하 동굴이 붕괴하면서 미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2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경찰은 사고 당시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 빙하 동굴에 들어갔던 인원이 25명이 아니라 23명이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여행객들은 동굴 붕괴 당시 가이드와 동행해 질서 있게 이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가 난 빙하 동굴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요쿨살론 빙하호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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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25일 북유럽 아이슬란드의 한 빙하 동굴이 붕괴하면서 미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2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경찰은 사고 당시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 빙하 동굴에 들어갔던 인원이 25명이 아니라 23명이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당초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잘못된 추정으로 결론이 났다.
경찰 측은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동굴에 진입한 여행객 숫자에 대한 정보가 잘못됐다"면서 현재는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동굴 붕괴 당시 가이드와 동행해 질서 있게 이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 측은 미국인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약혼녀로 알려진 미국인 여성은 다쳤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작업에는 200여명의 구조 인력이 투입됐으며 손으로 땅을 파거나 망치로 얼음을 깨는 등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
사고가 난 빙하 동굴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요쿨살론 빙하호 근처에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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