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찰병원, 550병상으로 건립돼야"…예타통과 촉구

박우경 기자 2024. 8.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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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550규모 병상의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천안·아산시 양대 노동조합 임원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충남은 국립대 의대병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라며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한 사망률은 서울보다 7명이 더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내 의료 이용률은 전국 최하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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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천안·아산 공무원노조 결의대회
"충남도민의 지역공공의료 현실 개선 소망"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4.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550규모 병상의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천안·아산시 양대 노동조합 임원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충남은 국립대 의대병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라며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한 사망률은 서울보다 7명이 더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내 의료 이용률은 전국 최하위”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산 경찰병원 건립은 220만 충남도민의 지역 공공의료 현실 개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자 생명권 보호를 위한 절규"라고 설명했다.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은 "지역의 의료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아산 경찰병원은 550병상 규모로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통과돼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연면적 8만1118㎡ 규모로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갖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5월 신속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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